오늘부터 실외마스크 '전면 해제'..남은 방역 조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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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가 모두 사라집니다.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는 판단에서인데, 방역당국은 다른 방역 조치들도 서서히 푸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의심증상이 있거나, 60세가 넘는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그래도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에서 고함이나 함성·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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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가 모두 사라집니다.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는 판단에서인데, 방역당국은 다른 방역 조치들도 서서히 푸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응원을 벌입니다.
오늘부터는 이 모습이 많이 달라집니다.
실외 마스크가 완전 자율로 풀리기 때문입니다.
[이정우/인천 연수구 (어제) : 마스크 쓰고 있으니까 귀도 아프고 불편한 게 있는 거 같긴 해요. 평소에도 완화되고 해서 벗고 다니고 했는데 내일부터 (야외에서) 아예 벗을 수 있다니깐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
규제가 풀려도 마스크를 계속 쓰겠다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유희빈/인천 미추홀구 : 아직은 코로나가 아예 사라진 것도 아니니까 쓰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서 해제돼도 전 쓰고 다닐 것 같아요.]
방역 당국은 의심증상이 있거나, 60세가 넘는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그래도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그밖에 사람들도 상황에 맞게 스스로 판단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에서 고함이나 함성·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어서 해외 입국 후에 PCR 검사를 받는 조치를 완화하고, 요양병원 접촉 면회를 다시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는 계속 유지됩니다.
올겨울에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방역당국은 전문가들 의견을 모아서 남은 방역조치를 언제 어떻게 풀지, 단계별 계획안을 곧 발표할 방침입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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