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시 노점 영업 2년 만에 다시 허용

이귀전 2022. 9. 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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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習近平·왼쪽)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갈등설을 촉발했던 노점상 영업문제와 관련해 상하이(上海)시가 전면금지했던 노점 영업을 다시 허용한다.

25일 최근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노점 영업과 관련해 12월부터 종전의 전면금지에서 전환해 합리적이고 균형 있게 규제하는 선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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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당시 시진핑·리커창 갈등설 돌아
"코로나로 경제 악화 궁여지책" 분석도
중국 시진핑(習近平·왼쪽)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갈등설을 촉발했던 노점상 영업문제와 관련해 상하이(上海)시가 전면금지했던 노점 영업을 다시 허용한다.

25일 최근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노점 영업과 관련해 12월부터 종전의 전면금지에서 전환해 합리적이고 균형 있게 규제하는 선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간선도로와 경관(관광)구역, 상업시설 밀집 구역, 교통 요충지 등 중점구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노점상을 허용해 ‘야간 경제’와 ‘체험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2년여간 자취를 감춘 노점상을 시 주석의 최측근인 리창(李强) 당서기가 있는 상하이에서 부활한 것이다. 두 달 넘게 봉쇄돼 경제 상황이 악화한 상하이의 궁여지책이라는 등의 분석이 나왔다. 일각에선 리창 당서기가 다음달 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다른 파벌도 포용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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