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비밀번호 공유+깜짝 이벤트까지..크러쉬, ♥조이가 질투할 듯!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크러쉬가 컴백한 가운데,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찐친 지코에게 이벤트를 했던 달달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우새'가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셜MC로 크러쉬가 등장, 대표곡 'BEUATIFUL LIFE'를 선곡했다.특히 그는 "군대 전역하고 첫방송 , 이번 신곡에 BTS 제이홉이 함께 했다"며 신곡 '러시아워'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크러쉬의 레전드 무대영상을 소환했다.   바로 그가 야외무대에서 대차게 내리는 비에 흠뻑 젖은 모습이었다.  부끄러워하던 그는 "꿋꿋하게 노래를 마무리했다"며 민망해했다. 

신동엽과 공통점에 대해 언급, 크러쉬도 애주가로 알려졌다고 했다. 그는 "술 먹고 기분이 좋아지면 주변인들에게 전화한다 다음날 후회한 적도 있다"며  "술 마시고 절친 지코에게 전화를 자주하는데  그 친구는 요즘 내 전화를 안 받는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 의외로 손흥민과 친분이 있다는 크러쉬는  "6년 전  유럽 투어했던 때손흥민선수가 런던 공연을 보러와줬다"며 "알고보니 동갑, 그때 인연으로 친구가됐다 가끔 연락한다 한국오면 본다"고 했다.그러면서 "축구도 코쿤형이랑 함께 한다, 축구게임도 축구선수라 잘한다 (손흥민에게) 탈탈 털렸다"며 비화를 전했다.  

또한 크러쉬의 특별한 이력에 대해서도 언급, 크러쉬는 멍 때리기 대회 1등 수상자이기도 하다. 그는 "나름 디테일한 기준, 심박수가 평온하게 유지되어야 인정된다 올해도 한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크러쉬에 대해 이벤트 장인이라 언급, 같은 아파트 사는 지코, 생일에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줬다고 했다. 크러쉬는 "지코가 좋아하는 빈티지 스피커를 사서 집에 몰래 가서 세팅해줬다 그때 왜인지 모르겠지만 서로 비밀번호를 알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와 달리 서장훈은 "누가 설치하면? 절교, 바로 절교한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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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