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다" 김종국 감독, 구단 최초 '2년 연속 30SV' 정해영 특급칭찬 [대구 SD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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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21)은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2년 연속 30세이브를 따낸 최초의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시즌 30세이브를 거둔 투수는 정해영을 포함해 1993년(33세이브)과 1995년(35세이브) 선동열, 1998년 임창용(34세이브), 2015년 윤석민(30세이브) 등 4명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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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시즌 30세이브를 거둔 투수는 정해영을 포함해 1993년(33세이브)과 1995년(35세이브) 선동열, 1998년 임창용(34세이브), 2015년 윤석민(30세이브) 등 4명이 전부다.
정해영은 베테랑 투수가 아니다. 2020년 광주제일고를 졸업하면서 KIA의 1차지명을 받았던 3년차 영건이다. KBO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최연소 2년 연속 30세이브 기록이다. 만 21세 1개월 1일이다. 1998~1999년(삼성 라이온즈 소속) 23세 2개월 7일의 나이로 2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한 임창용을 뛰어넘었다. 앞으로 KBO리그의 세이브 관련 각종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는 뜻이다.
입단 첫해 47경기에서 기록한 5승4패1세이브11홀드, 평균자책점(ERA) 3.29의 성적은 서막에 불과했다. 지난해 64경기에서 5승4패34세이브, ERA 2.20을 기록하며 팀의 수호신으로 우뚝 섰고, 올해도 어김없이 3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시속 150㎞대 직구의 구위가 뛰어난 데다 슬라이더, 포크볼 등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의 완성도 또한 높다. ‘특급 마무리투수’의 자질이 충분하다.
KIA 김종국 감독도 25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정해영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구위만 좋다고 성공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배짱 등 필요한 게 많다”며 “(정)해영이를 보면 듬직하다. 저런 선수가 뒷문을 지키고 있다는 게”라며 활짝 웃었다.
정해영은 “구위가 올라오면서 자신감도 생겼다”며 “(프로) 3년차에 2년 연속 30세이브 기록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팀에서 믿고 기용해주셨고, 다행히 임무를 완수하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내 힘으로 해낸 세이브는 10개도 안 될 텐데, 형들이 수비 등 많이 도와줘서 세이브를 하나하나 쌓을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구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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