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주세빈 도발에 '여유'→안재욱, 이미숙에 불륜 발각 ('디 엠파이어')[어저께TV]

박하영 2022. 9. 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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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디 엠파이어’ 이미숙의 안재욱과 주세빈의 불륜 관계를 알고 있었다.

25일에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는 홍난희(주세빈 분)는 한혜률(김선아 분)을 도발하는 가운데 나근우(안재욱 분)와의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률은 새로운 대선후보로 떠오른 상황에서 기자들의 질문 폭격을 받았다. 수많은 기자들에게 질문을 무시하며 가던 중 윤은미(임세미 분)의 질문에 우뚝 멈춰섰다. 윤은미는 “내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칼을 휘두르는 입장에서 반대로 칼을 맞는 입장이 될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한혜률은 “질문은 절대 외통수로 몰면 안 된다. 제가 늘 후배들에게 질문하는 노하우를 알려줄 때 하는 말이다. 검사도 결국 질문하는 직업이니까. 그런 질문은 득보다 실이 많다”라며 조언한 뒤 발걸음을 옮겼다. 이 말에 윤은미는 “맞는 말만 해서 재수없다”라며 분한 모습을 보였다.

한혜률의 주성그룹 수사에 장일(이문식 분)은 설득에 나섰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자 장일은 고원경(강형묵 분)을 불렀다. 한혜률은 “지금 뭐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장일은 “둘이 이혼하면서 생긴 앙금을 왜 남의 밥그릇 깨 가면서 푸냐”라며 타박했다. 이어 그는 “한 부장, 주성 건 고부장에게 넘겨라”라고 지시했고 두 사람은 동시에 “싫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일은 “양자택일이야. 안 그러면 지방으로 돌릴 거다”라며 한혜률을 압박했다.

그럼에도 한혜률이 고집을 피우자 장일은 고원경에게 “이거 수습 못해서 나 금뱃지 못 달면 네가 책임져라. 네가 제일 잘 알지 않냐. 약점을 이용해서 꺾어라”라며 화풀이했다. 밖을 나선 한혜률은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압박에 엄마 함광전(이미숙 분)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에 함광전은 “나 교수와 이야기하는 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나근우는 홍난희와 밀회를 즐겼다. 스터디를 하던 중 홍난희는 의문의 택배를 받았다. 알고보니 나근우가 선물로 보낸 옷이었다. 이에 신이 난 홍난희는 선물 받은 옷을 입고 그 날 밤 나근우와 만남을 가졌다. 홍난희는 “이 옷 완전 마음에 들어. 고마워 자기 센스 인정”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나근우는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네. 정장도 잘 어울린다”라며 웃었다.

홍난희는 “그래? 실물 실습가서 폼 좀 날 것 같아?”라고 물었고 나근우는 “그럼 벗고 있는게 좀 더 폼나긴 하지만”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홍난희는 자신의 옷을 보여주면서 “나 칼 휘두르는 검사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나근우는 “그럼 이런 검사 칼이면 맞아야지”라고 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홍난희는 “그럼 나 한헤률 만큼 살벌해보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나근우는 표정이 굳어졌다. 그 모습에 홍난희는 “그 여자가 살벌하긴 살벌한가보네. 그럼 난 달콤할게”라고 말한 뒤 나근우와 진한 키스를 나눴다.

며칠 뒤 나근우는 홍난희와의 밀회를 떠올리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한혜률이 로스쿨 강의 전 나근우에게 새로운 옷을 선보였다. 나근우는 홍난희와 똑같은 옷을 발견하곤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한혜률은 “특별한 날이라서 부탁했다. 각선미 뽐낼 일이 있다. 칼 좀 휘두르는 검사 같아?”라며 물었다.

또 한혜률은 여전히 수많은 기자들에게 둘러 쌓였다. 그 중 윤은미는 한혜률에게 “평소에도 비싼 옷을 입고 오늘도 명품을 입으셨다. 다른 정치인처럼 서민 코스프레를 할 생각이 없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한혜률은 기자들 앞에서 마치 레드카펫에 있는 스타들처럼 여유로운 포즈를 취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로스쿨에서 강의 시작전 자신과 같은 옷을 입은 홍난희를 발견했다. 그럼에도 한헤률은 “오늘 특별한 날이라고 해서 나 교수님한테 부탁했다”며 기싸움할 필요도 없는 듯한 여유로운 자세를 취했다. 이에 굴욕을 당한 홍난희는 특강 말미에 “객관적인 모든 증거를 무시한 채 결론을 내놓고 돈과 권력 편에 서서 정의를 저버리는 법률가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혜률은 “응당한 댓가를 치르는 게 맞겠죠”라고 답했고 홍난희는 “한 부장님 표현에 따르면 그런 인간들은 신세 조지는 게 당연한 뜻이겠네요? 정말 멋지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가 난 홍난희는 나근우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홍난희는 자신의 자켓을 던지며 “이 옷 뭐야 변태야? 아니면 귀찮았어? 그런게 아니면 비교하려고 그랬냐”라며 분노했다. 이에 당황한 나근우는 “정말 그런 게 아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그러자 홍난희는 “내 기분이 얼마나 더러웠는지 아냐”라고 소리치며 그대로 옷을 찢었다.

이어 그는 나근우에게 “나 사랑하지? 사랑한다고 말해”라며 애원했다. 나근우는 “사랑해”라고 말했고 분노가 가라앉은 홍난희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화해했다. 이때 두 사람의 장면이 CCTV 화면으로 바뀌고 밀회를 지켜보고 있는 함광전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디 엠파이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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