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장관 "우크라서 편입 영토, 완전한 보호 받을 것"

이기주 kijulee@mbc.co.kr 2022. 9. 2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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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점령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서 러시아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이 러시아에 편입되면 러시아의 완전한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강조했습니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이 세워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러시아가 점령한 4개 지역에서는 주민들에게 러시아 영토 편입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가 23일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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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에 점령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서 러시아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이 러시아에 편입되면 러시아의 완전한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러시아는 네오나치 정권의 학대에 오랫동안 시달려온 사람들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이 세워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러시아가 점령한 4개 지역에서는 주민들에게 러시아 영토 편입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가 23일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

주민투표는 사실상 러시아가 점령지를 신속하게 자국 영토로 합병하기 위한 절차로 받아들여지는데,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이 투표가 강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1115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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