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2분기 AR·VR 헤드셋 시장 점유율 10% 넘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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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의 2분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헤드셋 시장점유율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타는 2분기 확장현실(XR) 헤드셋 시장에서 점유율 66%를 기록했다.
메타는 다음 달 11일 열리는 VR 콘퍼런스 '메타 커넥트'에서 AR·VR을 혼합한 고급 헤드셋 '프로젝트 캄브리아'(Project Cambria)를 공개하며 점유율 반등을 꾀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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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의 2분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헤드셋 시장점유율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타는 2분기 확장현실(XR) 헤드셋 시장에서 점유율 66%를 기록했다. 확장현실은 AR, VR, 혼합현실(MR) 등 다양한 초실감형 기술·서비스를 포괄한다.
메타 점유율은 시장 1위를 유지했지만 전분기(77%)에 비해 11%포인트 떨어지며 2020년 9월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출시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80%)에 비해서는 14%포인트 급락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67%)에 비해서도 소폭 하락했다.
메타는 다음 달 11일 열리는 VR 콘퍼런스 '메타 커넥트'에서 AR·VR을 혼합한 고급 헤드셋 '프로젝트 캄브리아'(Project Cambria)를 공개하며 점유율 반등을 꾀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가상현실 헤드셋 제조업체들이 메타 뒤를 이었다.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지난해 인수한 피코는 시장점유율 11%로 2위에 올랐다.
또 다른 중국 기업인 DPVR(9%)이 3위를 차지했다.
전체 AR·VR 헤드셋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작년 동기에 비해 오름세가 꺾였다고 평가했다.
AR·VR 기기 출하량의 90%는 일체형 헤드셋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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