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승 찬스다"..KS 유경험자가 후배들에게 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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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승 찬스다."
LG 트윈스가 매년 되풀이 하는 말이다.
올해도 역시 우승 찬스가 찾아왔다.
'올해는 우승 적기'라는 말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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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올해는 우승 찬스다.”
LG 트윈스가 매년 되풀이 하는 말이다. 하지만 번번이 가을무대에서 좌절을 맛봤다.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올해도 역시 우승 찬스가 찾아왔다.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가 나란히 15승을 올리며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했고, 김윤식과 이민호 등 국내 선발진이 마운드에 힘을 보탠다.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타선도 리그 정상급 기량을 뽐내왔다.
25일 L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전에서 6-2로 승리하며, 선두 SSG에 3.5경기차로 추격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시즌 1위도 넘볼 수 있다. 물론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선수단 모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LG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진출은 2002년이 마지막이다. 선수들도 포스트시즌 무대는 밟았지만, 한국시리즈를 경험하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다. 그런 가운데, 김민성은 넥센 히어로즈 시절이던 2014년 한국시리즈를 경험한 바 있다.
김민성은 당시를 떠올리며 “한국시리즈를 뛴 지 오래됐지만, 아직도 그 기분을 잊을 수 없다”며 회상에 잠겼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더 느껴보고 싶다. 분명 그때와 많이 다르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거다. 그런 것들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만약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면, 김민성은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야 한다. 이미 큰무대를 경험한 선배 입장에서 진심어린 조언도 전했다. 그는 “가을야구에서는 소심해서도 안 된다. 또 너무 공격적이어도 안 된다. 항상 해 오던 대로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 모두 능력이 좋다. 투수도 좋다.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정상을 바라봤다.
LG는 한국시리즈 진출이 목적이 아니다. 결국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올해는 우승 적기’라는 말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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