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 버리고 싶어" 이하나, 첫사랑 임주환 뺨 때리며 재회 (삼남매가)[어제TV]

유경상 2022. 9. 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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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가 첫사랑 임주환의 뺨을 때리며 재회했다.

9월 25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첫사랑 이상준(임주환 분)과 다시 만났다.

그런 이상준이 김태주와 추억이 담긴 사진들로 책을 내고 전시회, 사인회까지 하자 김태주는 "너한테는 그냥 추억? 나는 인생 한 면이 더럽게 찢어져 버렸다"며 분노했고, 이상준의 사인회를 찾아가 "나는 너를 죽여 버리고 싶다"고 적은 책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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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가 첫사랑 임주환의 뺨을 때리며 재회했다.

9월 25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첫사랑 이상준(임주환 분)과 다시 만났다.

김태주는 모친 유정숙(이경진 분)이 자신을 데리고 부친 김행복(송승환 분)과 재혼하는 바람에 조모 최말순(정재순 분)의 미움을 한 몸에 받았고 어려서부터 이부동생들에게 모든 것을 양보했다. 하지만 급기야 자신이 대출금을 내고 있는 집을 동생 김소림(김소은 분)에게 신혼집으로 빌려줘야 하는 상황이 되자 김태주는 더 이상의 희생을 거부하며 자신이 가장 먼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최말순은 그런 김태주에게 동네 목욕탕집 아들을 들이밀었다. 목욕탕집 아들은 10년 전에 이혼해 아들이 벌써 대학생인 이혼남. 그는 스타 이상준과 떠들썩한 스캔들이 터졌던 김태주에게 같은 처지가 아니냐며 파혼녀 취급했다. 또 김태주가 애인이 있다고 둘러대자 그는 김태주를 문란한 여자로 몰아갔다.

그와 함께 김태주의 지난 연애사가 드러났다. 김태주는 이상준과 비밀연애 중에 스캔들이 터지며 이상준 팬들에게 달걀과 밀가루를 맞는 등 굴욕을 당했고, 모친 유정숙은 그런 김태주에게 동료 의사를 만나 결혼하라고 강요했다. 이에 김태주는 절대 의사와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반기를 들었고 지인들을 통해 소개팅을 했지만 번번이 이상준과의 스캔들에 발목이 잡혀 연애가 이어지지 않았다.

그런 이상준이 김태주와 추억이 담긴 사진들로 책을 내고 전시회, 사인회까지 하자 김태주는 “너한테는 그냥 추억? 나는 인생 한 면이 더럽게 찢어져 버렸다”며 분노했고, 이상준의 사인회를 찾아가 “나는 너를 죽여 버리고 싶다”고 적은 책을 보여줬다. 김태주는 책을 찢다가 경호원들에 붙잡혀 쫓겨났고, 이상준은 “태주니?”라며 얼굴을 가린 첫사랑 김태주를 알아봤다.

김태주가 “날 기억은 하네?”라며 냉소하자 이상준은 “태주야 반갑다. 보고 싶었다”고 반색했지만 김태주는 이상준의 뺨을 때렸다. 경호원들이 또 김태주를 제압하는 사이 한 여자가 나타나 전기 충격기로 경호원들을 기절시키고 이상준을 위협했다. 그는 이상준의 사생팬이자 스토커로 “오빠는 내 거야”라며 이상준을 안으려 했다.

김태주는 몸을 날려 스토커를 쓰러트리며 이상준을 구했고 김태주와 이상준이 함께 도망쳤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이상준이 “때려. 마음 풀릴 때까지”라고 말하고 김태주가 이상준을 더 때리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재회에 관심을 모았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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