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이 다정하네"..전소민 양세찬, 나란히 고난도 벌칙 당첨(런닝맨)[어제TV]

박정민 2022. 9. 2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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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양세찬이 최종 벌칙자로 선정됐다.

벌칙자로는 양세찬과 전소민이 당첨됐다.

벌칙자 막내즈를 위한 빨간색 자동차가 등장했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무서움에 떨면서도 무사히 하늘다리, 공중그네 벌칙 미션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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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전소민, 양세찬이 최종 벌칙자로 선정됐다.

9월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어쩔벌칙 프로젝트 마지막 이야기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릴레이 한 붓 그리기 미션에 도전했다. 붓을 떼지 않고 한 번에 그려서 무슨 그림인지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하는 "이거 막 떼고 또 안 뗀 척할 거다"며 흥분했다.

하하는 손을 떼놓고 계속 "안 뗐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그림을 두고 "아까 우리가 대기실에서 먹은 거랑 똑같다"고 주장했다. 형인 PD는 "그런 말 하면 안 된다. 힌트 주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멤버들의 꼼수에 형인 PD는 "이제 다시는 안 할 거예요"라며 풀 죽은 목소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을 비롯한 멤버들은 "이 재밌는 걸 왜 안 하냐"라고 반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일심동체 미션도 진행됐다. 7명 전원이 노란 선 안에 들어가 5초 이상 들어가면 성공이다. 좁은 공간에 설 수 있도록 공간을 적당하게 확보하는 것이 관건. 유재석은 노란색 테이프로 표시한 공간을 보더니 "돈을 좀 써라. 테이프로 하지 말고 테이프 바깥으로 가면 터지고 그렇게 해라"라고 잔소리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요즘 왜 이렇게 터지는 걸 좋아하나. 다 터트리고 싶어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1번이면 된다"며 자신만만해했던 멤버들은 미션에 성공했다. 하하는 미션 성공 후 허공에 "아이돌들 다 덤벼"라고 외쳤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너는 왜 매일 아이돌 덤비라고 하는 거냐"라며 어이없어했다.

멤버들은 상의 후 제거할 벌칙을 골랐다. 워터점프와 스카이 글라이더를 두고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다. 하하는 워터점프가 훨씬 금방 끝난다고 설득하며 스카이 글라이더를 삭제했다.

그때 의문의 대형 세트가 등장했다. 처음 보는 의문의 세트에 멤버들 모두 당황했다. 이는 벌칙과 벌칙자를 결정할 세트였다. 모든 공이 들어간 후 최종 당첨된 공을 확인하면 된다.

공평하게 서로가 서로의 공을 던진 결과 여수 하늘다리와 공중그네가 나왔다. 하늘다리와 공중그네는 멤버들이 피하고 싶어 했던 벌칙 1위였다. 하하는 "땅이었는데 땅이 없다"고 공포심을 조성했고, 지석진 역시 "그네가 사람 태우고 갔다가 그네만 온 적 있다"고 거들었다.

벌칙자로는 양세찬과 전소민이 당첨됐다. 지석진은 "커플이 다정하다. 거길 쫓아가네"라고 얄밉게 말했다. 유재석은 걱정하는 전소민에게 "그래도 같이 가는 사람이 세찬이잖아"라고 위로했다. 양세찬 역시 "나니까 그나마 다행이다. 내가 챙겨줄게"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양세찬이) 듬직해 보이지? 네비스 스윙 전에 우웩했다"며 구토하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주일 뒤 두 사람은 여수 공항에서 만났다. 전소민은 "출발할 땐 몰랐는데 도착하니까 실감 난다"며 애써 웃어 보였다. 또 와야 할 수도 있다는 말에 양세찬은 "어떻게든 오늘 끝내자. 다리 부러지든 오늘 끝내자"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벌칙자 막내즈를 위한 빨간색 자동차가 등장했다. 전소민은 "오픈카 처음 타본다. 심지어 빨간색이다"며 설렘 가득한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오픈카 너무 창피하다. 사람들 다 쳐다보잖아"라며 부끄러워했다.

전소민은 "신호등 멈췄을 때 너무 민망하다"며 "진짜 너랑 나랑 놀러 온 줄 알면 어떡하냐. 녹화 중이라고 말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직접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무서움에 떨면서도 무사히 하늘다리, 공중그네 벌칙 미션을 완료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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