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미국 폭도들에 대한 지원 중단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경찰이 '히잡'(얼굴 가리개)을 안 쓴 20대 여성을 사망케 하자 히잡 반대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이 시위를 조장하고 있다"며 "폭도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최대 규모의 이란 반정부 시위가 수도 테헤란과 제2 도시 마슈하드 등 80개 도시로 확산됐으며, 사망자수가 최소 50명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정윤미 기자 = 이란 경찰이 '히잡'(얼굴 가리개)을 안 쓴 20대 여성을 사망케 하자 히잡 반대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이 시위를 조장하고 있다”며 “폭도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호세인 아미라돌라히언 이란 외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이란의 폭도들을 지원하는 것은 미-이란 관계에 엄청난 악영향일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이란 간 핵합의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르드족 여성 마흐사 아미니(22)가 '히잡 미착용' 혐의로 구속돼 옥중에서 숨진 이른바 '아미니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25일 9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최대 규모의 이란 반정부 시위가 수도 테헤란과 제2 도시 마슈하드 등 80개 도시로 확산됐으며, 사망자수가 최소 50명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미성 "매니저와 사실혼 관계…인기 떨어질까 아들 존재 숨겼다"
- "15년된 속옷 입고, 겨울엔 샤워 이틀에 한 번…제가 더럽나요?"
- 성관계 중 동의없이 콘돔 뺀 英남성, 징역 4년3개월…"성폭행 간주"
- '대마초 구설' 가수 정훈희 "박찬욱 감독이 2년 기다려줘…'안개'로 재기"
- "정준영이 바지 벗긴 뒤 사진 찍고 자는 친구 양주 먹였다" 과거 재조명
- '백종원♥' 소유진, 호텔 수영장서 볼륨감 넘치는 수영복 인증샷 [N샷]
- 380만원 디올백, 원가는 단돈 '8만원'…장인 아닌 중국 하청업체서 제조
- 성북천에 따릉이 27대 던진 남성…자진 출석하고도 혐의 부인
- "손흥민 다리 부러뜨리자"…휠체어 탄 '합성 사진' 중국서 퍼 나른다
- 이영애, 명품 주얼리보다 빛나는 여신 미모…귀여운 '브이'까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