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희 "부도난 의류 브랜드 매진, 사장님 무릎 꿇고 울어"(마이웨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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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유난희가 감격스러웠던 방송 경험을 공개했다.
9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최초의 쇼호스트 유난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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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마이웨이' 유난희가 감격스러웠던 방송 경험을 공개했다.
9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최초의 쇼호스트 유난희가 출연했다.
원래 꿈은 아나운서였다는 유난희는 "22번의 아나운서 시험을 다 떨어지고 나이가 30살이 됐다. 30살은 아예 자격요건에서 벗어나서 아나운서 시험은 포기를 하게 됐다. 그런데도 너무 미련이 남아서 1995년 신문 하단의 광고를 보고 거기에 합격해서 쇼호스트로 일을 하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홈쇼핑이 급속도로 성장한 건 IMF 때라고 운을 뗀 유난희는 "부도난 업체들이 많았는데, 지금도 기억나는 에피소드 중 하나가 부도 난 의류 브랜드의 소위 '땡처리'였는데 미팅에서 사장님이 너무 힘들어 보이더라. MD가 '이 업체가 어떤 브랜드에 납품했던 업체인데, 이거 다 처리하고 농사지으러 가신다'고 하더라. 방송쟁이들의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사장님의 초췌한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하는데 사장님은 극구 거절했다. 제가 '그냥 서 계시다가 한마디만 하면 된다'고 설득을 하고, 방송 중 어려운 사정을 설명했더니 주문 전화가 미친 듯이 올라가는 거다. 준비한 3천 장 모두 매진됐다"고 기적 같은 스토리를 소개했다.
유난희는 "방송이 끝나니 그 사장님이 제 앞에서 무릎을 꿇으셨다. 제 앞에서 제 아버지뻘인데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우시더라. 그 방송을 계기로 그 브랜드는 회생에 성공했다"고 흐뭇하게 웃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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