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머치토커 정혁, 백호→주우재 동공지진 유발(홍김동전)[어제TV]

김명미 2022. 9. 2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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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이 끝없는 수다 본능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9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엑소 시우민, 뉴이스트 백호, 모델 정혁이 출연했다.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첫경기 D-60을 기념해 '동전 지구탐험대'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김숙 주우재 백호 정혁이 '현무FC' 팀으로, 홍진경 조세호 우영 시우민이 '부끄악마' 팀으로 뭉쳤다.

주우재 역시 "백호 씨가 운전하면 조수석은 제가 앉겠다"며 정혁과 거리를 두려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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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정혁이 끝없는 수다 본능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9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엑소 시우민, 뉴이스트 백호, 모델 정혁이 출연했다.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첫경기 D-60을 기념해 '동전 지구탐험대'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김숙 주우재 백호 정혁이 '현무FC' 팀으로, 홍진경 조세호 우영 시우민이 '부끄악마' 팀으로 뭉쳤다.

이날 오프닝에서 시우민은 "평소 예능에서 보기 힘든데 어떻게 나오게 됐냐"는 질문에 "솔로 앨범이 나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백호는 "축구를 잘하냐"는 질문에 "아니다. 이렇게 입고 오라고 해서 입고 나온 것이다. 한국이 축구한다고 하면 치킨 시켜서 먹고 딱 그 정도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세호는 "그냥 스케줄 되는 분들이 온 거냐"고 물었고, 정혁 역시 "저는 정확하게 스케줄이 돼서 온 게 맞다"며 '축알못'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현무FC' 팀과 '부끄악마' 팀은 각각 차를 타고 미션 장소로 이동했다.

운전을 하던 조세호는 같은 팀 시우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외형적으로 무쌍꺼풀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우민은 "내가 유일하게 멤버들 중 쌍꺼풀이 없다"고 밝혔고, 홍진경은 "너는 절대 쌍꺼풀 수술하지 마라"며 그의 눈매를 칭찬했다. 홍진경의 말에 시우민은 "저는 하고 싶었는데 다들 말리더라"고 털어놨다.

애정 표출도 잠시, 조세호와 홍진경은 시우민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홍진경이 시우민에게 "뮤지컬 '명성황후' 하지 않았냐"며 당당하게 물었지만, 시우민이 고개를 저으며 "'하데스타운'을 했다"고 답한 것. 또 조세호는 "컴백이 오랜만이지 않냐"고 물었고, 시우민은 "솔로 데뷔는 처음이다"며 머쓱해했다.

김숙 주우재 백호와 함께 차를 탄 정혁은 "모델 선배 주우재 씨가 실제로 만나면 무서운 스타일 아니냐"는 질문에 "백스테이지에서 봤는데 그당시 정말 멋있었다. 근엄하고 말도 못 걸 것 같았다"며 "맨날 팔짱을 끼고 있었다. 당시 후배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정혁은 이날 끊임없이 말을 하는 '투 머치 토커'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옆자리에 앉은 백호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더니 "다음 미션 때는 제가 운전해도 되냐"며 정혁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우재 역시 "백호 씨가 운전하면 조수석은 제가 앉겠다"며 정혁과 거리를 두려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운전석에 앉은 정혁은 김숙, 주우재에게 "저랑 대화하는 게 불편하냐. 게스트로서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그때 백호는 "아까 카메라가 꺼졌을 때 (정혁 씨와) 같이 화장실에 갔다. 갑자기 저한테 성대모사를 좋아하냐고 묻더니 이선균 씨 성대모사를 하더라"며 정혁의 엉뚱함을 폭로했다.

이에 김숙은 "모델들의 특징이다. 주우재 씨도 성대모사를 잘한다"고 밝혔고, 주우재는 끝없는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백호는 정혁의 토크 못지않은 주우재의 성대모사 메들리에 혀를 내둘렀다.(사진=KBS 2TV '홍김동전'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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