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안정적 일상 회복 방안 다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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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6일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하지않아도 됩니다.
5월 실외 마스크 착용이 부분 해제됐으나, 50인 이상 모이는 야외 공연과 스포츠, 축제와 집회 참여 때는 의무였던 것이 전면 해제된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의무제를 실시한 지 2년여만입니다.
시·군은 3년만에 재개하는 대면 축제에 더 많은 관람객을 불러들이는 것 못지않게 더 중요한 사안은 지역주민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적 손해를 복구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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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6일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하지않아도 됩니다. 5월 실외 마스크 착용이 부분 해제됐으나, 50인 이상 모이는 야외 공연과 스포츠, 축제와 집회 참여 때는 의무였던 것이 전면 해제된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의무제를 실시한 지 2년여만입니다. 야외 활동 재개 걸림돌이 사라짐으로써 일상 회복을 더 기대할 수 있는 단계에 오게됐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20% 안팎은 확진 경험이 없는 데다가 겨울철 재유행 및 독감 환자로 인해 실내 착용 의무는 유지됩니다. 마스크 착용은 호흡기를 통해 확산되는 감염병 전파를 막는 효과적인 예방 수단입니다. 지역을 봉쇄하지 않고도 코로나19 관리를 가능케하고 치명률을 낮출 수 있었던 배경으로 마스크 착용이 꼽힙니다.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역시 완화 의견이 있는 만큼 정부는 정확한 방역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시행으로 부응해야 합니다.
가을관광 성수기를 맞아 축제, 박람회, 스포츠, 예술제 등 다양한 야외 행사를 마련한 강원도에서는 반기고 있습니다. 9월 말부터 횡성한우축제, 원주댄싱카니발, 동해 농특산물박람회 등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홍보전이 뜨겁습니다. 시·군은 3년만에 재개하는 대면 축제에 더 많은 관람객을 불러들이는 것 못지않게 더 중요한 사안은 지역주민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적 손해를 복구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재난적 감염병이 개인 일상을 크게 바꾸면서 연령을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 사용 횟수와 시간이 늘고, 텔레비전 시청이 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유아는 실내에서 정적인 놀이가 급증한 반면, 동적인 활동과 실외 놀이는 줄어 부정적인 측면이 나타났습니다.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상태 변동을 겪었기에 지역사회 차원에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합니다. 실내 생활에 적응된 습관을 다시 조정하고 적응하려면 행동전략이 필요합니다.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일상 회복 방안 논의를 활성화해 지역민에게 맞는 다각적인 조치를 내놓아야 합니다. 특히 정부가 최선의 방역을 손 씻기와 주기적 환기 등 개인 차원 수칙을 강조하는 만큼 취약층을 살펴야 합니다. 동시에 의료정책기관과 병원은 코로나19 대응 과정 경험을 정리 분석해 향후 대비하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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