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보좌관 "러, 핵무기 사용 시 단호 대응..러 측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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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이런 입장을 비공식 채널을 통해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린 직접적으로, 또 비공개로 러시아 측과 고위급에서 소통해 만약 핵무기를 사용하면 러시아는 치명적인 결과에 직면할 것이고 미국과 동맹들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며 "그것이 무엇을 수반할지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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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이런 입장을 비공식 채널을 통해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 CBS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은 매우 심각히 받아들여야 하는, 다른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린 직접적으로, 또 비공개로 러시아 측과 고위급에서 소통해 만약 핵무기를 사용하면 러시아는 치명적인 결과에 직면할 것이고 미국과 동맹들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며 "그것이 무엇을 수반할지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무기 사용 위협에 대해 "미러 당국 간 비공식 채널로 고위급 대화를 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언급 같은 수사적인 보복 위협을 막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선을 넘으면 러시아에 치명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미국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 동원령을 내리면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핵전쟁은 승자가 없고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11131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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