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타이완 분쟁시 北 도발 가능성 증대..北위협 대응 우선

이상순 2022. 9. 2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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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타이완 주변에서 군사적 분쟁이 생길 경우 북한의 도발 가능성도 증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먼저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방영된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타이완 방어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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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타이완 주변에서 군사적 분쟁이 생길 경우 북한의 도발 가능성도 증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먼저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방영된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타이완 방어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이 타이완 분쟁에 대응하기 전에 한반도 방위 공약을 먼저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미국의 우선순위에 대해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미국과 동맹국, 파트너 국가들에 의해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8월 타이완을 방문한 뒤 방한했을 때 만나지 않은 것이 중국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국회의장 초청으로 방문한 펠로시 의장을 휴가 중인 대통령이 만나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 펠로시 의장도 상황에 대해 이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펠로시 의장뿐만 아니라 6명의 하원의원과 즐겁고 유익한 전화 통화를 했으며 우리는 매우 생산적이고 우호적인 대화를 했다"며 펠로시 의장을 면담하지 못한 대신에 전화 통화한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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