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엿보기] 플레이-인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CS 3번 시드로 참가하는 이블 지니어스(EG)에는 탑 라이너 '임팩트' 정언영이 있다. 2013년 SK텔레콤 T1(현 T1) 소속으로 첫 롤드컵에 참가한 정언영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꾸준하게 이름을 올렸고 이번이 7번째 출전이다.
LJL 우승팀인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에는 3명의 한국인이 있다. 자국 선수 인정을 받은 '스틸' 문건영과 함께 '야하롱' 이찬주와 '하프' 이지융이 데뷔 처음으로 롤드컵에 진출했다. 당초 전력이 떨어질 거라는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센고쿠 게이밍을 꺾고 이번에도 롤드컵 티켓을 따냈다.
27승 1패로 오세아니아 리그서 정상에 오른 치프 e스포츠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서 활동했던 정글러 '아서' 박미르와 탑 라이너 '토푼' 김지훈이 있다. '토푼' 김지훈은 다이어 울브즈, 맘모스, 레가시 e스포츠를 거쳐 지난해에는 북미 임모탈스 아카데미에서 잠시 있다가 오세아니아 리그로 돌아왔다. 김지훈은 레가시 e스포츠 시절인 2020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롤드컵 참가다.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활동했던 손호경은 한 시즌을 휴식한 뒤 2021년 이수루스에 합류했는데 팀 합류 1년 6개월 만에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이후 LGD 게이밍과 램페이지 2군 팀인 퀸텟, 치프 e스포츠 클럽서 활동한 박종훈은 브라질 리그 렌스가 e스포츠, 마이너즈에서 뛰었고 올해 라우드에 합류해 우승을 경험했다. 최근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서 "우승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께 속죄하는 느낌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