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나폴리에 들려온 희소식.."오시멘 곧 돌아온다"

신동훈 기자 2022. 9. 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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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오시멘까지 돌아오면 나폴리 상승세는 더 지속될 것이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시멘이 곧 돌아온다. 오시멘은 아약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복귀하길 원한다. 상황이 안 되면 나폴리는 무리하게 복귀시킬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나폴리 주포다.

득점에 특화된 오시멘이 있어 나폴리 공격은 더욱 파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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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빅터 오시멘까지 돌아오면 나폴리 상승세는 더 지속될 것이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시멘이 곧 돌아온다. 오시멘은 아약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복귀하길 원한다. 상황이 안 되면 나폴리는 무리하게 복귀시킬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시즌 초반 성적이 매우 좋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7경기를 치러 5승 2무를 기록했고 15골을 넣었으며 3실점만 허용했다. 세리에A 팀 최다 득점 1위, 최소 실점 2위다. 로렌조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칼리두 쿨리발리, 파비안 루이스 등 핵심 자원이 대거 이탈해 걱정이 컸는데 예상을 깨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나폴리다.

신입생들 활약이 컸다.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지오반니 시메오네와 같은 신입 선수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고 경기력을 보이며 떠난 이들의 빈 자리를 메웠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유연하고 기동력 넘치는 전술도 상승세의 원동력이었다. UCL에서도 맹위를 떨치며 2승을 따내 조별리그 통과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오시멘이 조기 복귀할 수 있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오시멘은 나폴리 주포다. 2020-21시즌 합류한 오시멘은 첫 시즌부터 10골을 뽑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엔 14골을 올렸다. 부상이 발목을 잡아도 돌아오면 확실한 활약을 보였다. 득점에 특화된 오시멘이 있어 나폴리 공격은 더욱 파괴적이었다.

올 시즌에도 오시멘은 리그 5경기에 나와 2골을 터트리며 제 몫을 다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8일 열린 리버풀과의 UCL 경기에서 전반 41분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햄스트링이 문제였다. 오시멘은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장기 이탈 가능성까지 제기돼 나폴리 팬들은 걱정을 보냈다. 오시멘이 빠진 자리를 라스파도리, 시메오네가 잘 메우며 팬들의 우려를 덜었다.

그래도 오시멘은 나폴리에 필요한 선수다. 오시멘이 있고 없고 차이에 따라 최전방 무게감이 다르다. 그렇기에 예상보다 더 빠른 시점에 돌아올 수 있다는 이야기는 나폴리에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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