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직영 병원서 직원 183명 8천700만원 부정수급

김승욱 2022. 9. 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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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직영 전남 순천병원 직원 183명이 지원금 8천700여만원을 부정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25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순천병원에 대한 감사 결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직원들이 이 같은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 경고 149명, 주의 24명, 경징계 10명의 징계를 받았다.

공단은 직원들로부터 8천700여만원을 회수하고 재발 방지 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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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근로복지공단 직영 전남 순천병원 직원 183명이 지원금 8천700여만원을 부정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25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순천병원에 대한 감사 결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직원들이 이 같은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 경고 149명, 주의 24명, 경징계 10명의 징계를 받았다.

이들은 교육용 전자기기 구매, 도서 구매, 문화센터 수강 등의 사유로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비용을 결제한 뒤 공단에 해당 금액을 직무역량계발비 명목으로 청구해서 받아냈다.

하지만 이후 결제를 취소하는 방식으로 해당 금액을 가로챘다. 공단은 직원들로부터 8천700여만원을 회수하고 재발 방지 교육을 했다.

전 의원은 "직무역량계발비 신청 내용을 엄격히 심의해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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