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성폭행'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구속

신심범 기자 2022. 9. 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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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참석하려 입국했다가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이 구속됐다.

25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이날 라이베리아 공무원 50대 A 씨와 30대 B 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밤 10시 55분께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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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참석하려 입국했다가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이 구속됐다.

부산 동부경찰서 전경. 국제신문 DB


25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이날 라이베리아 공무원 50대 A 씨와 30대 B 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내줬다.

경찰은 지난 22일 밤 10시 55분께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두 사람은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 주최한 ‘한국해사주간’ 행사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검거될 당시 외교관 여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국내 근무를 위해 부여받은 외교관 신분이 아니라서 면책특권을 규정한 비엔나협약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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