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바, 코리아오픈 테니스 첫 우승.."서울 좋아 오래 머물고 싶었다"
임보미 기자 2022. 9. 25.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도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우승 트로피는 새 얼굴이 들어 올렸다.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8·러시아·24위)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25·라트비아·19위)를 2-0(7-6, 6-0)으로 꺾고 이 대회 첫 우승이자 WTA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우승 트로피는 새 얼굴이 들어 올렸다.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8·러시아·24위)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25·라트비아·19위)를 2-0(7-6, 6-0)으로 꺾고 이 대회 첫 우승이자 WTA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2017~2019년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던 알렉산드로바가 네 번째 도전 만에 밟은 정상이다. 이전까지는 2019년의 4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알렉산드로바는 이번 대회 우승 뒤 코트 인터뷰에서 “도시(서울)가 좋아 최대한 오래 머물고 싶었다”며 “특히 (서울에) 올 때마다 김치찌개와 불고기는 꼭 먹는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로바는 이날 우승자 기자회견에서는 “사실 이번 대회 전까지 경기마다 패하는 등 컨디션이 좋진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한국에만 오면 경기력이 살아난다”고 했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2004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없다. 오스타펜코는 “1세트에서 기회를 잡았어야 했다”며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2017년 프랑스오픈 챔피언이기도 한 오스타펜코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에마 라두카누(20·영국·77위)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오스타펜코는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라두카누와 함께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 명의 만원 관중이 찾았다.
앞서 열린 복식 결승전에서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 조가 에이샤 무하마드-서브리나 산타마리아(이상 미국) 조를 2-0(6-3, 6-2)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8·러시아·24위)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25·라트비아·19위)를 2-0(7-6, 6-0)으로 꺾고 이 대회 첫 우승이자 WTA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2017~2019년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던 알렉산드로바가 네 번째 도전 만에 밟은 정상이다. 이전까지는 2019년의 4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알렉산드로바는 이번 대회 우승 뒤 코트 인터뷰에서 “도시(서울)가 좋아 최대한 오래 머물고 싶었다”며 “특히 (서울에) 올 때마다 김치찌개와 불고기는 꼭 먹는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로바는 이날 우승자 기자회견에서는 “사실 이번 대회 전까지 경기마다 패하는 등 컨디션이 좋진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한국에만 오면 경기력이 살아난다”고 했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2004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없다. 오스타펜코는 “1세트에서 기회를 잡았어야 했다”며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2017년 프랑스오픈 챔피언이기도 한 오스타펜코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에마 라두카누(20·영국·77위)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오스타펜코는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라두카누와 함께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 명의 만원 관중이 찾았다.
앞서 열린 복식 결승전에서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 조가 에이샤 무하마드-서브리나 산타마리아(이상 미국) 조를 2-0(6-3, 6-2)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수육국밥 주문하려구요”…떨리는 112 전화 목소리에 위기 직감
- ○○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낮아져
- 갈비뼈 앙상, 뒤틀린 팔…포로 잡혀간 우크라 병사 전·후 모습
- 껌 붙인 옷걸이로 교회 헌금함 돈 쓱~ 50대 실형 1년 6개월
- “여권 꼭 챙기라” 심상찮은 러 동원령에 韓총영사관 긴급공지
-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인근 차량 12대 추돌…정체 극심
- 일산에 뜬 ‘우영우 수송기’…“이렇게 반응 좋을 줄 몰랐다”
- “덕수궁서 日왕·순사 옷 입어보라니”…정동야행 체험 의상 논란
- 北미사일, 고도 60㎞로 600㎞ 비행·속도 마하5…합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 ‘푸틴 입’ 러 대변인 아들에 “징집 대상” 전화하자…“못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