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무대' 나서는 올림픽대표팀..황선홍, "모든 경기 승리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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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우즈베키스탄과의 공식 평가전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는 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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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우즈베키스탄과의 공식 평가전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는 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3일 한국과 우즈벡의 비공식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황 감독은 25일 대한축구협회(KFA)가 준비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1차전을 통해 상대의 강점인 빠른 공수 전환을 알 수 있었다. 조직적으로 잘 갖춰진 팀이다. 우리는 시작 단계의 팀이기 때문에 밸런스를 유지하고 수비 시에 콤팩트함을 갖는 것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우즈벡의 전력을 경험한 황 감독은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일체감이 좋은 팀이다. 우리에게도 내일 경기가 좋은 시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을 개선하고자 하냐는 질문에 "전체적인 조직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올림픽 예선까지 1년여 남았는데 선수 개인 능력에 의존하기보다는 팀으로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지가 중요하다. 팀 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갖춰야 경쟁력이 있다"고 답했다.
황 감독의 목표는 승리다. 그는 "모든 경기는 승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것을 위해 훈련하는 것이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이길 수 있느냐도 중요한 부분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같은 마음으로 훈련한 것을 운동장에서 구현해내면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게 좋은 승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같은 날 인터뷰에 임한 주장 변준수는 "감독님이 중앙 수비수들에게 상대와의 경합에서 절대 지지 말라고 하셨다. 팀으로는 템포가 빠르고 공수 전환이 빠른 축구를 강조하셨다"라며 "(1차전에서) 우즈벡 선수들이 터프하고 강한 선수가 많아 초반에 어려웠다. 압박을 논스톱으로 풀어나간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팀에 온 것도 영광인데 주장을 맡아 더 책임감을 느낀다. 우즈벡과의 경기에도 리더로서 팀을 잘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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