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서 남녀 공무원 저수지 빠져..1명 사망·1명 중태

2022. 9. 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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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의 한 저수지에서 군청 공무원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와 청도군,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18분쯤 청도 각남면 함박리 저수지에서 청도군 공무원 A씨(38)와 B씨(26·여)가 물에 빠져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청도군 관계자는 "두 사람은 각각 결혼해 가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경찰의 조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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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배우자 있는 기혼자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경북 청도군의 한 저수지에서 군청 공무원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와 청도군,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18분쯤 청도 각남면 함박리 저수지에서 청도군 공무원 A씨(38)와 B씨(26·여)가 물에 빠져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직후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숨졌고 B씨는 중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두 사람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두 사람은 각각 결혼해 가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경찰의 조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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