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이젠 카메룬전..포르투갈 막강 화력 자랑
[앵커]
월드컵을 위한 마지막 완전체로 담금질 중인 축구대표팀이 모레 카메룬전 대비 훈련에 돌입했는데요.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 중 가장 강팀으로 꼽히는 포르투갈은 체코에 4골을 몰아치는 등 역시 강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타리카전을 마치고 하루 휴식한 대표팀이 다시 모였습니다.
무승부 결과가 아쉽지만 손흥민과 김민재가 중심이 돼 밝은 표정으로 분위기를 띄웁니다.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공격수들의 의지가 남달랐습니다.
[정우영/축구 국가대표 : "경기력에 비해 결과가 안 좋았다고 생각이 드는데 공격수들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게 그런 점에서 보완해서 (형들이)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월드컵 본선 상대 중 우루과이와 가나는 9월 A매치 첫 경기에서 졌지만, 피파 랭킹이 가장 높은 포르투갈은 역시 달랐습니다.
네이션스 리그에서 체코를 상대로 4골을 퍼붓는 공격력을 자랑했습니다.
전반 33분 달로트의 선제골은 단 10초에 완성됐습니다.
하프 라인에서 문전까지 패스는 두 번뿐이었고 첫 시도가 실패였지만 측면 커버로 골로 마무리한 결정력까지.
효율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격이 돋보였습니다.
두 번째 골 역시 간결했습니다.
측면 공간이 열렸고 페르난데스가 순간적으로 뒷공간을 파고들었습니다.
체코 선수 4명이 먼저 자리 잡고 있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개인기에 조직력까지 탄탄한 포르투갈은 두 골을 더 뽑았습니다.
특히 두 골을 기록한 달로트는 새로운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고석훈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5·18 암매장 진실 첫 확인…옛 광주교도소 유골 DNA 일치
- 대통령실 ‘성과 자평’ 속… 野 “외교참사 삼진아웃” 與 “제 얼굴 침뱉나”
- 수확기 쌀 45만 톤 매입 “사상 최대”…양곡관리법 상정 두곤 날선 ‘공방’
- 당정 “‘반의사불벌’ 조항 삭제…온라인 스토킹도 처벌”
- 김정은, 트럼프와 친서에서 文·참모 배제 직접 담판 요청
- 임금 삭감 없는 주4일제 해보니…효과는?
- 법 개정 석달 돼가는데…군-민간 경찰 사이 수사권 ‘오락가락’
- 북, 중국에 공동어로 제안…“오징어 kg당 15 위안”
- 위암 제치고 ‘폐암’…남성 암 발생 1위
- 장수 장애인 기업의 ‘파산 위기’…33년의 도전 무너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