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 5위 싸움, LG가 분수령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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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지만 5위 자리는 오리무중이다.
KIA와 NC 맞대결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캐스팅 보트'는 LG가 쥐고 있는 모양새다.
LG가 끝까지 1위를 향해 전력 질주하게 된다면 KIA나 NC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NC나 KIA로서는 리그 2위 LG 정예 멤버보다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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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PO모드' 돌입 시기가 '관건'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지만 5위 자리는 오리무중이다. 와일드카드를 놓고 5위 KIA와 6위 NC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5위 KIA는 0.5경기 차이로 턱밑까지 쫓아온 6위 NC와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격차를 1.5게임까지 벌렸다. KIA가 한숨을 돌렸을 뿐 안심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남은 경기는 NC가 더 많다. NC는 11경기를, KIA는 8경기를 치러야 한다. KIA와 NC 맞대결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캐스팅 보트’는 LG가 쥐고 있는 모양새다. 남은 경기에서 두 팀 모두 LG와 가장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NC는 LG와 4경기를. KIA는 3경기를 남겨뒀다. 양 팀 모두 올 시즌 LG전 상대 전적이 아쉽다. KIA는 4승9패, NC는 4승8패로 부진했다.
두 팀은 LG 상황이 중요해졌다. 1위를 추격하던 2위 LG는 24일 경기에서 꼴찌 한화에 0-2로 발목을 잡혔다. 반면 선두 SSG는 9위 두산에 14-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위와 2위 차이는 4.5경기까지 벌어졌다. LG가 끝까지 1위를 향해 전력 질주하게 된다면 KIA나 NC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3위 키움에 6경기 차로 앞선 LG가 일찌감치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LG가 주축 선수 부상 위험을 줄이고 체력 안배 등을 고려해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의미다. NC나 KIA로서는 리그 2위 LG 정예 멤버보다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관건은 언제부터 LG가 플레이오프 모드로 전환하느냐다. NC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LG를 만난다. KIA는 다음달 3일 한 경기 맞붙은 뒤 5일부터 LG와 2연전을 치른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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