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ITU 회의서 각국 장관들과 ICT 정책 공유

안경애 2022. 9. 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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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부터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에 참석해 각국 장관들과 ICT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ITU 고위직과 이사국 선거가 치러진다.

이 장관은 장관 원탁회의를 전후로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호주,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 5개 국과 양자면담을 갖는 한편 틈틈이 주요 인사들을 만나 ITU 선거 및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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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에서 열린 장관원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이종호(왼쪽) 과기정통부 장관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에서 훌린 자오 ITU 사무총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부터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에 참석해 각국 장관들과 ICT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ITU는 국제 주파수, 위성궤도, 기술표준, 개도국 지원 등을 수행하는 UN 산하 ICT 전문 국제기구로, 193개 회원국이 가입하고 있다. 전권회의는 4년마다 열리는 ITU 최고 회의체로, 2014년에는 부산에서 열린 바 있다.

이종호 장관은 개최국인 루마니아가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디지털 미래'를 주제로 하는 부쿠레슈티 장관선언문 채택을 위해 25일(현지시간) 오전에 개최한 장관 원탁회의에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장관선언문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 입장을 밝히고, 한국의 디지털 포용 정책과 국제사회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ITU 고위직과 이사국 선거가 치러진다. 이 선거에서 한국은 ITU 두번째 고위직인 사무차장직 및 이사국 9선 연임에 도전한다. 사무차장 직에는 이재섭 현 ITU 표준화국장이 출마해 리투아니아 및 사모아 후보와 경쟁한다. 이사국은 아시아·호주 지역에 13석이 배정되는데 16개국이 출마했다. 29일 고위직 선거를 시작으로 10월 3일 이사국 선거가 치러진다.

이 장관은 장관 원탁회의를 전후로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호주,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 5개 국과 양자면담을 갖는 한편 틈틈이 주요 인사들을 만나 ITU 선거 및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했다. 26일에는 수석대표회의와 개회식에 참석한다.

수석대표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 등 8개 위원회의 의장을 선임한다. 정책부문을 담당하는 제5위원회에는 한국의 전선민 부연구위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선임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국은 ICT 선진국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지도가 높고, 정책 공유 및 기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세계적 디지털 전환과 변혁의 흐름 속에서 디지털 혁신 기회 창출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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