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준서, SNS·공적 활동 중단 "조급함에 스스로 옭아매"
박상후 기자 2022. 9. 25. 19:22
육준서가 SNS 및 공적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육준서는 25일 인스타그램에 '한동안 SNS 계정을 닫고 공적인 활동을 모두 중단하려 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육준서는 '여태 작업하는 작가라는 전제에 부합하는 결과물들을 내고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에 스스로를 옭아맨 기간이 적지 않다. 그러던 와중 올 초 전혀 다른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두 가지 일을 병행하게 되면서 예상보다 넘어야 할 난관이 훨씬 더 많더라'고 전했다.
이어 '같이 끌고 가는 것이 사람에 따라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아직 나는 이 중에서 어느 한 곳에서도 요령이 없어 아무래도 탈이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육준서는 '재지 않고 더 표현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몇 가지 강박에서 자유로워야 할 것 같다. ?그렇다면 지금 시기에 이만한 결정도 없는 듯하다. 이제서야 비로소 욕심을 쪼개 쓸 줄 아는 결단이 선 게 아닐까 싶은 마음에 한 편으론 시원하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선택한 것들?을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미술인 육준서는 채널A '강철부대'에서 훈훈한 외모와 훌륭한 근육질 몸매를 지닌 해군특수부대 UDT 출신 대원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한 그는 예능뿐만 아니라 영화 촬영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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