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억弗 외국인 투자 유치..해남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
진창일 2022. 9. 25. 17:45
전남도가 민선 8기 외국인 투자 1호로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전남도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더그린코리아(TGK)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일원에 40㎿급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5기를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총 200㎿ 규모로 글로벌 기업이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더그린코리아는 국내 재생에너지와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사업을 개발해 환경·책임·투명경영(ESG)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글로벌 기업에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 기업이다.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솔라시도를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와 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클러스터로 키울 계획이다. 전남도는 500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안 =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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