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엠파이어' 김선아, 남편 안재욱 내연녀와 팽팽한 신경전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이하 '디 엠파이어') 2회에서 한혜률(김선아)이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족집게 강의를 펼치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복병과 마주하게 된다.
한혜률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검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인 그는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과 함께 동생 한무률(김정)이 며느리로 있는 주성 그룹을 수사해 혈연을 따지지 않으며 검사의 본분을 다하고 있어 각계각층에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세간의 주목 속에서 한혜률은 아들 한강백(권지우)이 있는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강의를 진행하는 세심함까지 놓치지 않으며 검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떨친다. 그러나 그는 나근우(안재욱) 내연녀 홍난희(주세빈)와 똑같은 의상을 입게 된 것을 발견하게 된다. 홍난희는 난처한 기색 없이 한혜률을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계산 밖의 일에도 한혜률은 상황을 유연하게 넘기는 여유 있는 쇼맨십·남편 나근우 만큼이나 재치 있는 언변·흡입력 있는 강의로 순식간에 모든 포커스와 주도권을 자신에게로 가져온다. 홍난희 역시 특유의 당돌함과 도발적인 태도로 한혜률을 대하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입은 의상과 나근우가 깊게 연관되어 있어 점점 더 또렷해질 한혜률·나근우·홍난희 세 남녀의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좌중을 압도하는 김선아의 강의는 이날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디 엠파이어'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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