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북핵수석대표, 北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이종윤 2022. 9. 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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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북핵수석대표가 유선협의를 진행하고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도발을 강력 규탄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과의 연쇄통화에서 한·미·일 3국 북핵수석대표들은 "북한의 SRBM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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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사진=공동취재단
[파이낸셜뉴스] 25일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북핵수석대표가 유선협의를 진행하고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도발을 강력 규탄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과의 연쇄통화에서 한·미·일 3국 북핵수석대표들은 "북한의 SRBM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규탄했다.

김 본부장은 또 미일 양측과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한미·한미일 간 공조를 지속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한·미 간 협의에선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53분쯤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그 기술을 이용한 모든 비행체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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