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호주산 천연가스 생산 3배 늘려
이유섭 2022. 9. 25. 17:24
자회사 세넥스에 2800억 투자
종합상사이자 포스코그룹의 에너지 담당 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천연가스 생산을 현재 대비 3배로 늘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이자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3억호주달러(약 28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지 에너지 사업 파트너인 핸콕에너지와 절반씩 투자하는 형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 말 핸콕과 공동 투자해 약 7700억원에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한 바 있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6위 천연가스 생산기업으로 동부 퀸즐랜드에 위치한 육상 가스전 3개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간 20PJ(페타줄)인 세넥스에너지의 가스 생산 규모를 2025년 4분기까지 60PJ로 확대할 계획이다. 천연가스 60PJ은 액화천연가스(LNG) 약 12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세넥스에너지는 2024년까지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등 가스전 2개에 가스처리 시설을 증설하고 생산 시추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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