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 평화마라톤 3600여명 동호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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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관내 KTX 광명역이 남북 평화 철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하는 '2022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가 25일 전국 마라톤 동호인 등 3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등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 가운데 하프 코스는 광명동굴, 광명스피돔 경륜장을 거쳐 KTX광명역으로 돌아오는 등 광명시의 주요 거점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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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프코스 권태민·노은희 각각 남녀 우승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관내 KTX 광명역이 남북 평화 철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하는 ‘2022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가 25일 전국 마라톤 동호인 등 3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등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 가운데 하프 코스는 광명동굴, 광명스피돔 경륜장을 거쳐 KTX광명역으로 돌아오는 등 광명시의 주요 거점을 밟았다.
권태민(1시간14분44초)씨와 노은희(1시간31분06초)씨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10㎞ 코스는 34분43초를 기록한 김수용씨와 40분02초의 윤순남씨가 각각 남녀부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남북 간 교류가 교착상태에 빠져 있으나, 이번 대회가 남북이 평화로 가는 길을 여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납북의 평화를 기원했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81세의 최고령 어르신과 6세의 최연소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기며, 우정을 돈독히 하는 하나의 축제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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