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스포츠단 대표이사 됐다..양복 입고 빌딩 출근 깜짝(당나귀 귀)

[뉴스엔 서유나 기자]

허재의 구단주로서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9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75회에서는 허재가 대표이사로 변신했다.

이날 허재는 MC자리가 아닌 갑의 자리에 앉았다. 허재는 "예전에는 전 감독이라고 소개했는데 스포츠단 대표이사(총괄사장)"이라고 스스로를 말했고, 스페셜 MC이자 KBL 경기 본부장 문경은은 자신보다 허재가 "한참 위"라며 그의 위치를 전했다. 최태원, 정용진과 같은 구단주라고.

이후 영상에 등장한 허재를 본 김숙과 전현무는 "책상에 앉아있는 게 너무 어색하다" "진짜 사장님같다"고 반응했다. 장윤정은 오전 9시에 가방까지 들고 빌딩으로 출근하는 허재를 보곤 깜짝 놀라 "드라마 같다"고 말했다.

허재의 사무실은 시티뷰를 자랑했다. 사원은 총 35명. 보통의 대표이사는 예산 결산, 임원진 임명 및 해임을 책임지는데, 허재는 "다른 대표님들은 회사일을 많이 볼 거다. 저는 농구 100%라 다른 구단과는 다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