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캡틴, 국대서도 '뭇매'.."차라리 미드필더를 센터백으로"

박건도 기자 2022. 9.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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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진행자 토니 카스카리노는 25일(한국시간) "해리 매과이어(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잉글랜드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야 한다.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중앙 수비수로 쓰는 게 낫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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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날이 갈수록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진행자 토니 카스카리노는 25일(한국시간) “해리 매과이어(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잉글랜드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야 한다.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중앙 수비수로 쓰는 게 낫다”라고 주장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NL) A 3조 5라운드에서 이탈리아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잉글랜드는 네이션스리그 B로 강등됐다. 매과이어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 필 포든(22, 맨체스터 시티), 주드 벨링엄(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최정예 선수가 출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최악이다. 잉글랜드는 헝가리, 이탈리아, 독일 사이에서 5경기 2무 3패를 거뒀다. 1골 7실점이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남겼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형편없는 전술도 비판받고 있다.

전 첼시 선수이자 해설가인 카스카리노는 “잉글랜드는 포백을 사용해야 한다. 오랫동안 주장하지 않았나”라며 “라이스가 중앙 수비수로 나서야 한다. 존 스톤스(28, 맨체스터 시티)와 센터백으로 제격이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매과이어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카스카리노는 “매과이어가 킬리안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망)를 막는 상상을 해보라. 만약 일대일로 맞붙는다면, 매과이어는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경기에는 발 빠른 엘리트 선수들이 즐비하다. 매과이어를 빠르게 뚫고 지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속팀 상황을 예로 들었다. 에릭 텐 하흐(52) 맨유 감독은 최근 매과이어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맨유는 매과이어가 뛴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패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를 기용한 뒤 4연승을 달렸다.

카스카리노는 “텐 하흐 감독은 결정을 내렸다”라며 “사우스게이트는 여전히 매과이어를 선발로 쓰고 있다. 나였으면 국가대표팀에 선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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