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결함 신고 '껑충'.."전기차 3년 새 9.4배↑"

이상현 2022. 9. 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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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량으로 알려진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의 결함 신고 건수가 최근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결함 신고 중 특별한 결함이 의심돼 조사가 필요한 '조사대상' 건수는 2019년 2건에서 2021년 103건으로 각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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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친환경 자량으로 알려진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의 결함 신고 건수가 최근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경남 김해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 동안 국토교통부 자동차 리콜센터에 접수된 결함 신고 건수는 1만8452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3750건, 2020년 6917건, 2021년 7785건으로 3년 사이 약 2.1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3805건이 접수됐다.

이 중 특히 수소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결함 신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수소차 결함 신고는 86건으로 2019년(4건) 대비 20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기간 전기차는 9.4배(2019년 47건→2021년 445건), 하이브리드차는 2.9배(2009년 300건→2021년 893건) 늘었다. 전기차 결함 신고 중 특별한 결함이 의심돼 조사가 필요한 '조사대상' 건수는 2019년 2건에서 2021년 103건으로 각각 급증했다.

내연기관 차량 결함 신고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연료별로 보면 올해 휘발유 차는 2.2배(2019년 1525건→2021년 3357건), 경유 차는 1.6배(2019년 1569건→2021년 2644건) 각각 증가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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