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잠실' 개장에 "서울서 더 많은 고객과 만나 기쁘다"
오경묵 기자 2022. 9. 25. 16:30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5일 애플스토어 ‘애플 잠실’의 개장을 축하했다.
쿡 CEO는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활기찬 송파구에 애플 잠실을 개장했다”며 “서울의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애플은 전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애플 잠실’을 정식 개장했다. 애플 잠실은 지난 2018년 애플 가로수길이 국내에 처음 문을 연 이후 애플 여의도, 애플 명동에 이은 네 번째 국내 매장이다.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 리테일·인사담당 수석부사장도 인스타그램에 “애플 잠실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며 “서울의 최신 애플 스토어 고객들을 따뜻하게 환영한다”고 했다.
애플은 연말쯤 국내에서 애플페이 출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발맞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서울 강남과 홍대에도 추가로 매장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잠실점에서는 온라인 구매 제품을 직접 받아갈 수 있는 ‘픽업 공간’이 운영된다. 전문가의 수리 서비스를 받거나 중고기기 보상 판매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지니어스 바’도 운영된다.
애플 제품의 여러 기능을 알려주는 ‘투데이 앳 애플’도 근처에 있는 석촌호수에서 진행한다.
한편 애플은 30일부터 아이폰14 시리즈의 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는 다음달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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