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허리케인 피해로 아베 국장 못간다"..G7 정상 전원 불참

정윤미 기자 김정률 기자 2022. 9. 25.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동부 대서양 연안을 강타한 허리케인 피해로 인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 참석을 취소했다고 일본 민영 ANN방송·도쿄신문 등이 보도했다.

트뤼도 총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으로 유일하게 아베 국장 참석 차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오는 27일 일본 수도 도쿄에서 열리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는 각국 전·현진 지도자 약 50명을 포함해 700명 외국 방문객이 참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서 예정된 일본-캐나다 정상회담 무산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앙국 정상 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9.23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김정률 기자 =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동부 대서양 연안을 강타한 허리케인 피해로 인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 참석을 취소했다고 일본 민영 ANN방송·도쿄신문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속 170㎞ 규모 허리케인 피오나 피해 지역이 매우 위험한 상태라며 "가능한 한 빨리 피해 지역으로 가고 싶다"며 불참 취지를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으로 유일하게 아베 국장 참석 차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앞서 국장 전후로 도쿄서 예정됐던 트뤼도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7일 일본 수도 도쿄에서 열리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는 각국 전·현진 지도자 약 50명을 포함해 700명 외국 방문객이 참석한다. 기시다 총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이 예정돼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만남도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