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여행박람회서 한국관 '그랑프리' 수상
해외 최대규모 한국관
관광지·한류 소개 인기
투어리즘엑스포 재팬 실행위원회는 25일 한국관을 여행애호가(관객)가 뽑은 '그랑프리 부스'에, 여행전문가가 뽑은 '준 그랑프리 부스'에 선정하고 한국관광공사에 상장을 수여했다. 지난 22~25일 개최된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2'에는 78개국·지역에서 1018개 단체가 참여해 각종 관광지를 홍보했으며 일본 이외 참가국에서 마련한 부스 중에는 한국관이 가장 컸다.
한국관에서는 '#설레는 한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기관별 테마 홍보전,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진행해며 일반 관객과 여행업계 관계자 등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렸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코로나19로 한국을 찾지 못하던 기간 새롭게 부상한 한류 관광지와 다채로워진 전통시장 등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일본 관광객이 서울뿐 아니라 전국 다양한 곳으로 관광을 갈 수 있도록 소개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한국관에서는 한국의 거리를 콘셉트로 꾸며진 '두근두근 거리'가 조성돼 눈길을 끌었고 배우 이가은씨가 토크쇼를 진행하며 한국의 매력과 자신이 좋아하는 관광지 등을 알렸다. 이 밖에 한국관에서는 △'설레는 한국' 퀴즈코너 △방탄소년단 벽화거리 엽서 색칠하기 △하회탈 색칠하기 △전철로 떠나는 인천여행 △토크쇼 미식의 고향 전남, 천일염과 음식 이야기 △돌하르방 오르골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아이돌 BTS의 사진으로 벽면을 장식한 서울관에서는 한국 아이돌 노래에 맞춘 춤이 펼쳐졌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한국관을 깜짝 방문해 2~3분간 머물며 관광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스가 전 총리는 정 지사장에게 "한국 사람이 일본 여행을 많이 오고 있다"며 "한국에 가고 싶은 사람(일본인)도 주변에 많다"고 설명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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