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10월부터 초·중·고등학생 대상 100원 시내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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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10월 1일 부터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00원 버스 적용 대상은 시내버스 이용 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만18세 이하 초·중·고등학생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피시 재정이 한정됐음에도 아동과 청소년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빠른 시행을 결정했다"며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가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과 이동권 보장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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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인구 13% 2만8000여명 혜택
전남 목포시는 10월 1일 부터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00원 버스는 민선 8기 박홍률 목포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행하는 공약사항이다. 목포시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청소년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결정했다.
중·고등학생은 기본요금이 1200원에서 1100원이, 초등학생은 기본요금이 750원에서 650원이 각각 할인돼 100원만으로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할인된 요금은 이용 실적에 따라 목포시가 지원한다.
목포시 초·중·고등학생은 전체 인구의 13%인 2만8000여명이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시내버스 이용자의 14%를 차지하는 주요 이용층이다. 이에 100원 버스는 학생을 양육하는 가정의 교통비를 경감하는 한편 아동·청소년 교통복지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00원 버스 적용 대상은 시내버스 이용 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만18세 이하 초·중·고등학생이다. 현금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 부모 등 타인의 카드로 탑승할 경우에는 요금 납부와 산정에 불편함이 따르기에 본인 연령 인증이 등록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피시 재정이 한정됐음에도 아동과 청소년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빠른 시행을 결정했다”며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가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과 이동권 보장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박지훈기자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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