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박세리' 우승 김수지, 상금 6억원 돌파..상금랭킹 4위로 도약

주영로 2022. 9. 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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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4위로 도약했다.

김수지는 25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이예원(19)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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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4위로 도약했다.

김수지는 25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이예원(19)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김수지.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지난해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올린 김수지는 한 달 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째를 거뒀고 이번 대회에서 11개월 만에 우승, 통산 3승에 성공했다.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받은 김수지는 시즌 총상금을 6억5270만5787원으로 늘려 상금랭킹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박민지(24)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23위(3언더파 213타)에 그쳤으나 상금 1위(10억4858만9714원)를 지켰고, 단독 3위(9언더파 207타)로 시즌 14번째 톱10을 기록한 유해란(21)은 박민지에 이어 시즌 두 번째 7억원(7억1658만6999원) 벽을 넘어섰다.

김수지가 상금 6억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KLPGA 투어에선 상금랭킹 5위 임희정(6억986만7222원)까지 5명이 6억원 이상의 상금을 벌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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