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설기현 감독, "전반전 실점 이후 심리적으로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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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대전하나 시티즌 원정 경기에서 초반 주도권을 잡은 흐름을 살리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설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25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대전하나 시티즌전에서 0-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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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대전하나 시티즌 원정 경기에서 초반 주도권을 잡은 흐름을 살리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설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25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대전하나 시티즌전에서 0-3으로 패했다. 경남은 전반 31분과 전반 45분 두 골을 터뜨린 마사, 후반 43분 한 골을 만들어 낸 김승섭의 활약을 앞세운 대전하나의 공세에 무너지고 말았다.
설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상대가 우수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후, "초반 결정력 싸움에서 차이가 났다. 경기 자체를 어렵게 가져갔다. 초반에 찬스가 있을 때 마무리했다면 좋았을 텐데 넣지 못했다. 이후 실점을 연이어 하면서 심리적으로 부담을 크게 가지고 말았다"라고 대전하나전을 돌아봤다.
이어 "어려운 경기에서는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선 안 된다. 전반전에 잘하다가 0-2가 된 후 위축되었다. 더욱이 티아고까지 부상 당해 경기에서 나오다보니 마무리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후반전에 추가골이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도 느낀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경남의 간판 공격수 티아고는 여덟 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순위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에 무득점을 이어가고 있는 티아고지만, 설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설 감독은 "티아고는 열심히 해주고 있다. 별 문제가 없으면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전반전 끝나고 부상으로 교체했는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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