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아베 전 총리 동상 제막식..日정부, 대만 '지명헌화'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동상이 세워졌다고 일본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일본 민영 방송사 뉴스네트워크인 ANN과 FNN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시 아베 전 총리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동상 주변에는 아베 전 총리의 친필로 "대만 힘내라"라고 적은 비석도 설치됐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각국 대표가 헌화할 때 국가명을 읽는 '지명헌화' 대상에 대만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조정이라고 일본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만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동상이 세워졌다고 일본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일본 민영 방송사 뉴스네트워크인 ANN과 FNN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시 아베 전 총리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동상의 높이는 약 175㎝로 받침대에는 "대만의 영원 친구"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동상 주변에는 아베 전 총리의 친필로 "대만 힘내라"라고 적은 비석도 설치됐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각국 대표가 헌화할 때 국가명을 읽는 '지명헌화' 대상에 대만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조정이라고 일본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지명헌화는 대만의 정식 명칭인 '중화민국'이 아니라 '대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도쿄신문은 정부의 이런 방침에 대해 아베 전 총리가 대만측과 친교를 맺었던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신문은 지명헌화를 할 경우 중국측의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2012년 동일본 대지진 추모식에도 대만을 지명헌화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오늘 밤 죽여줄게' 외치더니 칼로 신랑 XX 터치하라고"…신부 울상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성추행 혐의' 유영재, 선우은숙에 반격 나서나…부장판사 출신 전관 선임
- "사랑하면 나빠도 옆에" 니키리, 최태원 내연녀 두둔 논란에 "연관 없다" 해명
- "나, 아내, 장모님 꿈 기가 막혔다"…수동으로 로또 3등만 5회 당첨
- '두 아들 엄마' 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검찰 송치
- 이효리 "어릴 적 한 끼 먹는 것도 힘들어…준비물 못 살 정도 생활고"
- 이상민 또 이혜영 언급 "내 전처는 3살 연상"
- 김헌성, 3억 원 한정판 포르쉐 슈퍼카 공개…"막 써서 택시인 줄 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