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강등→경질설' 사우스게이트의 반박, "잉글랜드 이끌 적임자는 나야!"

정지훈 기자 2022. 9.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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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의 리그 B 강등 후폭풍이 무섭다.

이후 잉글랜드 팬들은 거센 야유를 보냈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경질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나는 잉글랜드를 월드컵 토너먼트로 데려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의심의 여지는 없다. 우리는 최고 수준의 팀이고, 더 잘할 것이다. 젊은 선수들을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의 수준을 알았기 때문에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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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잉글랜드 대표팀의 리그 B 강등 후폭풍이 무섭다. 팬들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감독은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잉글랜드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 A 조별리그 3조 5차전에서 이탈리아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승 2무 1패(승점 8점)로 2위를 유지했고 잉글랜드는 2무 3패(승점 2점)로 리그 B 강등이 확정됐다.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결과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잉글랜드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3조의 헝가리, 독일, 이탈리아의 죽음의 조에서 본인들이 강등될 것이라 예측했던 분석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끝내 잉글랜드는 최하위를 확정하면서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잉글랜드 팬들은 거센 야유를 보냈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경질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준우승이 모두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팬들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직에서 떠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라는 목소리의 주장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한 신뢰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부정적인 분위기였지만 나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이탈리아전 경기력이 아주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패배했기 때문에 조롱을 받을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잉글랜드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의심의 여지는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나는 잉글랜드를 월드컵 토너먼트로 데려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의심의 여지는 없다. 우리는 최고 수준의 팀이고, 더 잘할 것이다. 젊은 선수들을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의 수준을 알았기 때문에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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