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동해 무릉제 성료..많은 인파로 화합행사 빛나

유형재 2022. 9. 25.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3일 개막한 강원 동해지역의 대표 축제이자 시민 화합 행사인 '제35회 동해무릉제'가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무릉제는 다시 활기가 피어나는 일상을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은 'The 꽃피다'를 슬로건으로 23∼25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서 3일간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사장 차량·인파 쉴 새 없이 이어져 시민 대화합의 장 연출
3년 만에 열린 동해시민 대화합 축제 '무릉제'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 23일 개막한 강원 동해지역의 대표 축제이자 시민 화합 행사인 '제35회 동해무릉제'가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무릉제는 다시 활기가 피어나는 일상을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은 'The 꽃피다'를 슬로건으로 23∼25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서 3일간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3년 만에 개최된 만큼, 행사가 열린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는 쉴 새 없이 시민과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던 23일에는 관람석을 확보하기 위해 초저녁 이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행사장 내 위치한 음식점도 북새통을 이루면서 준비된 자료가 조기 소진됐고, 뒤늦게 방문한 손님들은 자리가 없어 돌려보낼 정도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3년 만에 열린 동해시민 대화합 축제 '무릉제'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무릉제 행사는 개막공연 이외에도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소통과 화합행사로 빛났다고 시는 자체 평가했다.

개막일에 앞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 행사로 묵호항 방파제 일원에서 펼쳐졌던 불꽃놀이 행사는 아름다운 동해(바다)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으면서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시민 대화합의 퍼포먼스인 수륙재 퍼레이드는 10개 동 및 기관 단체 등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시민 대화합의 장을 연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동해사랑 영수증 투어, 플리마켓, 먹거리 포차, 놀이시설, 야시장 등 다양한 이벤트는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행사 기간 내내 즐거움을 만끽하게 했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동해 무릉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과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3년 만에 열린 동해시민 대화합 축제 '무릉제'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