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열린 대한민국방위산업전, 6만5000여명 인파 찾았다

이상현 2022. 9.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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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 전시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약 6만5000여명의 인파가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육군협회와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국, 350여 개 기업, 약 6만5000명의 참관객이 전시회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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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KOREA 2022)에서 해외 군 관계자들이 완전무장한 한국군 전투사격 훈련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2년 만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 전시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약 6만5000여명의 인파가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육군협회와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국, 350여 개 기업, 약 6만5000명의 참관객이 전시회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새로운 국방'이라는 주제에 맞게 드론봇과 인공지능, 무인화, 자율주행 등 미래 복합전투체계에 대한 다양한 전시가 잇따랐다.

구체적으로는 현대로템의 K2 전차, 차륜형 장갑차, 다목적 무인 차량, 한화그룹의 차기 보병전투장갑차를 비롯한 차세대 전투차량 5종, LIG넥스원의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 등이 해외 VIP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무인편대기, 수직 이착륙 및 하이브리드 무인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무인기 선도 업체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밖에 방한 대표단과 국내업체와의 미팅은 약 120여 회 진행됐고, 여기에 조직위원회는 별도의 VIP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가별로 관심을 표한 무기체계 전시장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안보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국내 방산업체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각국의 VIP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 K-방산의 인기를 이어나가면서 2024년에는 세계 굴지의 방산 전시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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