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부터 다승왕까지' 프로야구 기록 경쟁, 끝까지 재밌다[SS시선집중]

황혜정 입력 2022. 9. 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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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KBO)가 팀 순위 경쟁을 넘어 개인 기록 경쟁도 진행 중이다.

적게는 5경기에서 많게는 13경기까지 남겨놓은 상황에서 타격왕 경쟁, 다승왕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키움 안우진이 14승으로 바짝 쫓고 있지만, 키움은 5경기가 남았고, LG는 13경기가 남았다는 점에서 LG에서 다승왕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정규시즌 막바지까지 팀 순위와 함께 개인 기록도 눈여겨 본다면 프로야구를 보는 재미가 한층 쏠쏠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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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키움 이정후, NC 박건우, 삼성 피렐라.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한국 프로야구(KBO)가 팀 순위 경쟁을 넘어 개인 기록 경쟁도 진행 중이다.

적게는 5경기에서 많게는 13경기까지 남겨놓은 상황에서 타격왕 경쟁, 다승왕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타율 부분에 있어서 현 시각 1위 키움 이정후(0.348)부터 4위 롯데 이대호(0.335)까지 단 0.013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안타 하나가 중요한 시점이다. NC 박건우가 최근 규정 타석을 채우며 생애 첫 타격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는 현 시각 이 부분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KBO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다승왕 부분에서는 LG가 집안 싸움을 벌이고 있다. 바로 LG 선발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다. 둘은 올시즌 15승을 올리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키움 안우진이 14승으로 바짝 쫓고 있지만, 키움은 5경기가 남았고, LG는 13경기가 남았다는 점에서 LG에서 다승왕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 잠실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평균자책점 부분에서는 김광현이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선수 본인은 1점대 자책점이 부담스럽다고 말했지만, 류현진(토론토)이 2010년 세운 평균자책점 1.82 이후 12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홈런왕 부분에서는 KT 박병호가 유력하다. 발목 부상으로 시즌 막판 아웃됐지만, 2위 삼성 호세 피렐라와 개수가 8개 차이나 사실상 확정 분위기다.

정규시즌 막바지까지 팀 순위와 함께 개인 기록도 눈여겨 본다면 프로야구를 보는 재미가 한층 쏠쏠해질 전망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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