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다시 바르셀로나의 'NO.10'으로..바르사, 메시 복귀 논의

김대식 기자 2022. 9. 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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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가 다각도로 리오넬 메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메시와의 관계를 재건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조만간 추진하려는 일 중에 하나다. 구단은 메시와 좋은 방식으로 만나고 싶다는 걸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를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라는 이름은 바르셀로나라는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세 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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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르셀로나가 다각도로 리오넬 메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메시와의 관계를 재건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조만간 추진하려는 일 중에 하나다. 구단은 메시와 좋은 방식으로 만나고 싶다는 걸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를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라는 이름은 바르셀로나라는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세 글자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젖줄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해 1군에 올랐다. 1군으로 진입한 뒤에 순식간에 호나우지뉴의 뒤를 잇는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를 넘어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출장, 최다 득점, 최다 도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메시가 에이스가 된 후로 메시가 바르셀로나였고, 바르셀로나가 메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도 메시가 떠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지만 구단의 방만한 운영은 메시를 잡을 수 없도록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크게 줄어든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연봉을 감당할 수가 없는 지경이 됐다. 결국 메시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메시는 어떻게든 팀에 남으려고 했지만 울면서 바르셀로나와 이별했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복귀시키려고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여전히 재정적으로 부실한 바르셀로나이기에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 영입부터 엠버서더 제안까지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메시를 다시 데려오는 건 결국 돈 문제다. 해당 매체는 "메시가 오기 위해선 충분한 급여 여유가 있어야 한다.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메시의 복귀가 분석되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메시 복귀를 원하지만 메시가 건설적인 수준에서 팀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의 의사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 메시는 오로지 2022 카타르 월드컵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메시는 월드컵을 마무리한 뒤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메시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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