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량, 수비, 멀티 플레이어..'작은' 정우영의 셀프 어필

김대식 기자 2022. 9. 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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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자신의 경쟁력을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9월 A매치 친선전을 치른다.

정우영은 지난 6월 A매치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지만 아직까지 주전 경쟁에서는 입지가 탄탄하지 않다.

정우영은 벤투 감독에게 어떤 점을 어필하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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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자신의 경쟁력을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9월 A매치 친선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정우영은 지난 코스타리카전을 되돌아봤다. 그는 "형들이 코스타리카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2-2로 비겨서 경기력에 비해 결과가 안 좋았다. 다음 카메룬전에서 공격수들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보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우영은 코스타리카전에서 교체로 나왔지만 무엇인가를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스스로도 "짧은 시간이라도 팀에 도움이 되도록 많이 뛰었다. 지난 경기에서 주문하셨던 건 '수비에 도움을 줘라'였다. 많이 뛸 수 있는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시간이 짧아서 너무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정우영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선 치열한 2선 경쟁을 펼쳐야 한다. 정우영은 지난 6월 A매치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지만 아직까지 주전 경쟁에서는 입지가 탄탄하지 않다.

정우영은 벤투 감독에게 어떤 점을 어필하고 싶을까. 그는 "저는 공격에서는 다 자신이 있다. 감독님이 저희한테 원하는 스타일이나 역할을 해내야 한다. 그 점에 맞춰야 경기를 뛸 수 있다. 모든 포지션을 뛸 수 있는 건 장점이다. 활동량, 수비에서 팀에 힘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 뛰면서 "경기 템포다. 공이 전에 상황 판단이 발전하고 있다. 몸싸움도 배우고 있다"며 자신의 장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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