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때문에..美 달탐사로켓 아르테미스 3차 발사도 결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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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달탐사 로켓 아르테미스의 세 번째 발사가 열대성 폭풍 이유로 또다시 취소됐다.
24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열대성 폭풍이 카르브해를 거쳐 플로리다 해안으로 이동하면서 아르테미스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의 27일 발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가 발사되는 케네디 우주센터는 플로리다 동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아르테미스의 발사 취소는 지난 8월 29일, 9월3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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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달탐사 로켓 아르테미스의 세 번째 발사가 열대성 폭풍 이유로 또다시 취소됐다.
24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열대성 폭풍이 카르브해를 거쳐 플로리다 해안으로 이동하면서 아르테미스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의 27일 발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가 발사되는 케네디 우주센터는 플로리다 동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NASA는 기상 예보에 따라 가능한 미래 발사 기회를 유지하는 동시에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한 보호를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 철수는 26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만일 폭풍이 이동 경로를 바꾼다면 나사는 로켓을 발사대에 계속 올려둔 채 내달 4일까지 발사 기회를 모색한다.
아르테미스의 발사 취소는 지난 8월 29일, 9월3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지난달 29일 첫 발사 시도는 로켓 엔진의 온도 센서 결함과 연료 누출 문제로 중단됐고, 이달 3일 2차 발사 시도는 로켓 하단부에서 폭발성이 강한 수소연료 누출이 차단되지 않아 다시 연기됐다.
아르테미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년 만에 재개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이다. 그리스신화 속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 이름을 따 명명됐다. 50여년 전 첫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아폴로) 이름이 사용된 태양신 아폴론의 쌍둥이 누이 이름에서 유래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사람을 달에 보내 인류의 상주 기지를 짓고 화성까지 탐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총 3단계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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