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韓 16강 성공 포인트는 측면 공략.. 상대국들 나란히 허점 노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23일 열린 코스타리카(2-2 무승부)와의 평가전에서 측면 수비에 문제를 노출했다.
공교롭게도 한국이 카타르월드컵에서 상대할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가나도 모두 측면 수비에서 취약점을 드러냈다.
가나는 전반 14분과 15분에도 비니시우스에게 오른쪽 측면 돌파를 허용했고 전반 27분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토트넘)에게 두번째 골을 허용할 때는 중앙 수비 2명이 순발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노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25일(한국시각)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체코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원정 경기를 치러 4-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대승을 거뒀지만 수비진은 경기 중 허점을 일부 노출했다. 전반 30분 포르투갈 왼쪽 측면 수비가 뚫리면서 체코에 무방비 상태에서 크로스를 허용했다. 체코 공격수 바라크의 헤더는 포르투갈 골대 바로 옆으로 빗나갔다.
포르투갈은 전반 34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공간을 허용하면서 체코 공격진에 슈팅을 허용했다.
우루과이는 지난 24일 오스트리아 장크트텐의 NV 아레나에서 열린 이란과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후반 19분 이란 측면 미드필더 토라비(페르세폴리스)가 동료 고도스(브렌트포드)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우루과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슛이 골키퍼에 막히긴 했지만 이 과정에서 우루과이 수비진은 쉽게 돌파를 허용했다.
후반 20분에는 우루과이 왼쪽 측면 수비가 이란 미드필더 자한바흐쉬(페예노르트)의 예상 밖 드리블에 속아 뚫렸다.
후반 33분에는 이란 고도스가 왼쪽 측면으로 전진했고 고도스로부터 패스를 받은 카림 안사리파르드(오모니아)가 땅볼 크로스를 문전으로 전달했다.
쇄도하던 타레미(포르투)가 발을 갖다 대 결승골을 넣었다. 이 과정에서 우루과이 수비진은 집중력이 떨어져 침투하는 이란 공격수들을 막지 못했다.
가나는 같은날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강호 브라질과 평가전 치러 0-3으로 완패했다. 가나는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브라질 공격수 파케타(웨스트햄)에게, 6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에게 공간 돌파를 허용해 위기를 겪었다.
가나는 전반 14분과 15분에도 비니시우스에게 오른쪽 측면 돌파를 허용했고 전반 27분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토트넘)에게 두번째 골을 허용할 때는 중앙 수비 2명이 순발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노출했다.
가나는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취약점이 보였다. 가나는 전반 8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브라질 수비수 마르키뇨스에게 헤더 골을 허용했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도 쇄도하는 히샤를리송을 막지 못해 추가 골을 내줬다.
카타르월드컵 같은조에 속한 네 나라가 모두 측면 수비 허점을 노출하면서 한국은 수비 보완과 동시에 상대 측면 공략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이강인·양현준… 카메룬 상대로는 기회받을까?
☞ '프듀 101' 출신 정중지, 사망 후 SNS 글 재조명
☞ 크러쉬 공황장애… "노래 부르는데 숨 안쉬어져"
☞ 피아노 치던 친모 살해… 24세 男 배우, 누구?
☞ [르포] "와~ 아스널이 이겼다"… 영국 같네
☞ '26번째 코리안 빅리거' 배지환, 데뷔전서 맹활약
☞ '갑상선 암 투병' 민지영 "쉽게 말하지 말라"
☞ 래퍼 케이케이,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 "내가 골초라고?"… '나는솔로' 9기 옥순, 발끈
☞ '폭행 누명' 이규한, 활동 재개 심경 고백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강인·양현준 등… 카메룬 상대로는 충분한 기회받을까? - 머니S
- '프듀 101' 출신 정중지, 사망 후 다시 올라온 과거 SNS 글 재조명 - 머니S
- 크러쉬, 5년 전 공황장애 고백… "뷰티풀 노래 부르는데 숨 안쉬어져" - 머니S
- 24세 男 배우, 피아노 치던 친모 총으로 살해… 종신형 선고 - 머니S
- [르포] "와~ 아스널이 이겼다"… 펍에서 함께 보니 영국 같네 - 머니S
- '26번째 코리안 빅리거' 배지환, 데뷔전서 1안타·2도루 맹활약 - 머니S
- '갑상선 암 투병' 민지영 "지금도 많이 힘들어… 쉽게 말하지 말라" - 머니S
- 래퍼 케이케이,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대소변 혼자 못봐" - 머니S
- '나는솔로' 9기 옥순, 골초설에 발끈… "저 비흡연자 입니다" - 머니S
- '폭행 누명' 이규한, 활동 재개 심경고백… "무계획으로 살고싶다" - 머니S